울산시가 공공디자인 수준과 품격 향상을 위해 시행중인 ‘디자인행정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각종 사업추진에 필요한 디자인을 울산시 내부 디자인 전문인력을 활용해 디자인 자문 및 개발을 지원하는 ‘디자인행정서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으로 디자인 용역업체에서 제출된 결과물 진단, 기획 단계부터 결과물 제작까지 참여하는 디자인 개발, 특별 전담조직 구성을 통한 협업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최초 전기추진선박 울산태화호 브랜드디자인, 포상 시 수여하는 수장 및 표창패 등 65건의 디자인을 지원·개발해 디자인용역비 5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의 디자인 관련 업무를 지원해 공공디자인 수준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공공디자인의 격을높이고 예산절감을 위해 디자인행정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SDS가 2022년 매출액 17조2347억원, 영업이익 9161억원의 잠정실적을 지난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성장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2500억원, 영업이익 187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 서비스 사업 연간 매출액은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차세대 ERP 전환 컨설팅 수행 등으로 5조96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9% 성장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삼성클라우드서비스(SCP) 기반의 CSP(Cloud Service Provider) 사업과 앱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연간 매출 1조1627억원을 달성했다. 물류 사업 매출은 항공 물동량 증가와 미주,유럽 물류 서비스 확대 등으로 11조26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한편, 삼성SDS는 올해 지속되는 전 세계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에 방점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IT 서비스 사업에서는 삼성클라우드서비스(SCP)의 다양한 상품을 추가하고 글로벌 리전을
부산시는 오는 3월부터 부산 시내 16곳의 구·군 보건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한 안과질환 진단 서비스로, 간편하고 쉽게 당뇨성망막변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선별해 검사할 수 있다. 시는 최근 고령화와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실명 유발 질환도 증가하고 있고, 특히, 실명 유발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 확률이 매우 낮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으면 실명의 위기에 처하기도 해, 시민들이 이러한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이 검사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에이아이인사이트와 '보건소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저검사 및 전산등록 방법, 보급일정 등의 내용과 함께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오는 2월에는 구·군 보건소 담당자를 교육하고 각 보건소에 안저검사 장비를 설치한 다음, 오는 3월부터 안저검사를 실시한다. 실명 유발 질환에 취약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보건소에 등록됐다면 무료로 안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차후 일반인 대상으로도 무료 검사를 확대할
부산시가 부산 시내 초등학교 4곳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위해 올해 9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인 초등학교 주 출입문과 연결도로 주변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숲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해 교통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여름에는 폭염 등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조성지는 북구 용수초등학교, 해운대구 좌산초등학교, 해운대구 양운초등학교, 금정구 장서초등학교 등 4곳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10억 원을 투입해 남구 대천초등학교 등 5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조성할 자녀안심 그린숲에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수목과 화목류를 식재하고, 곤충서식지 등도 함께 조성해 도심 속 살아있는 생태 복원지이자 자연체험·생태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연체험과 생태교육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정서·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부산시는 2023년 첫 명절인 설을 맞아 '설맞이, 복천동고분군 보물찾기' 관람 인증 행사를 복천박물관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맞이, 복천동고분군 보물찾기'는 복천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전시된 복천동 고분군 11호 출토 금동관을 관람 후 사진 촬영하여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보여주면 ‘금동관 만들기 체험교구’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행사는 설 연휴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체험 교구 재고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 시 제공되는 금동관 만들기 체험 교구는 실제 금동관 제작과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도록 구성돼 금동관 제작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전시실에서 금동관을 관람하고 만들어 봄으로써 유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천박물관 관계자는 “설맞이, 복천동고분군 보물찾기를 통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도 박물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연휴 기간 복천박물관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에게 본 행사가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에 조성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는 현재 공정률 30%로 2024년 준공 및 2025년 개관 예정이며,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25년 준공, 2026년 개관 목표로 건립 중이다. 시는 ‘지속 가능 운영기반 조성, 제작극장 시스템 구축, 기초예술 향유 확대’를 운영 목표로 운영조직 구성, 생태계 조성, 콘텐츠 개발, 전략 홍보, 시설 확충 5대 전략과 10대 세부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새로운 문화 지형 변화에 따른 전략적 운영조직 마련을 위해 지난해 부산연구원 현안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시민토론회, 간담회 등 의견수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 직영 책임운영기관형 사업소 운영 후 단계적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는 새 정부 공공기관 운영 기조와 민선 8기 공공기관 혁신 추진 과제를 고려한 방안으로 조직의 안정성과 공공성 강화, 전문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 공무원 중심의 조직과 달리 역량 있는 개방형 기관장 임명, 명망 있는 예술감독 위촉, 전문분야 임기제 공무원 채용으
경남도는 19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 기부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고향사랑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황성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사와 방송계에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수 김다현 양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기부자로 직접 참여해 고향 통영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납부했다. 참석자들은 기부 문화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홍보에 적극 협력하고자 ‘내 고향 사랑꾼’이라는 서약서를 작성해 전달하고 기부금 납부에도 함께 동참했다. 박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며 “이번 기부행사가 지방재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복지와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 등 관련 사업의 중점 발굴과 지역과제의 사업화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설날을 맞아 1. 21 ~ 24 4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날 기획행사 개최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소망을 적어 빌어보는 새해 소망 벽보, 우리나라 전통놀이와 중국, 일본, 베트남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 특히, 룰렛 돌리 기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풍선 마술 공연, 분장한 토끼와 사진촬영 이벤트는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더불어 2월 28일까지 겨울 기획행사도 진행 중이다. 대형 트리, 이글루 등 다양한 조형물로 꾸며져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고, 스노 머신을 이용해 눈 내리는 포포 마을과 빙어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작년에 신규 콘텐츠로 제작한 미래 세상을 관람할 수 있는 ‘로봇 돌보미와 홀로그램 영상’은 로봇사피언스관에서 체험할 수 있고, 제조로봇 관을 새 단장한 로봇 팩토 리움에서는 미래 자동차 조립, 스마트공장, 가상현실(VR) 시뮬 레이 터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는 연중 계절별 기획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행사 유치와 계절별 기획행사를 개최해 입장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 입장료 할인 등 자세한 내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 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도내 7개 시군 15개소가 선정돼, 전국 공모 규모 6천억 원 중 총사업비 1,385억 원(국비 89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은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5년간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 원을 투입, 낙후된 어촌 생활과 경제환경을 개선해 어촌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새로운 변화 기반을 위한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9월 공모계획 발표 이후, 11월부터 공모접수를 시작했고, 서면과 현장평가, 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지난 1월 19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경남도는 어촌지역 맞춤형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조직개편으로 어촌발전과에 어촌재생담당 전담팀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해 어촌주민, 시군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의 방문 협의, 사업계획 작성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민간투자와 연계한 사업발굴로 어촌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등 청년, 여성 등 신규인력의 어촌정착을 위해 어촌생활권 규모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테마를 발굴해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가장 많은 사업비가 지원되는 유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19일 ‘제6회 국제총지부대회’를 열고 118개국 100여개의 지부에서 진행했던 2022년 평화사업 공유 및 ‘2023년 주요 활동 정책’을 발표, 그와 관련된 공유 사업 방향을 25일 밝혔다. IWPG는 올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라는 슬로건과 함께 5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IWPG에 따르면 그 첫 번째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를 내세웠다. DPCW가 UN 결의안으로 채택되는 것을 지지하고 지구촌 시민들의 힘을 모으는 것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어 지부 시스템 정착을 통한 회원 창출로, 대한민국 지부의 안정화와 해외 지부 설립을 확대할 예정이며, 각 지부는 MOA와 MOU 체결을 활성화한다. 또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수시 개최함으로써 대륙별, 국가별, 계층별, 주제별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평화 정책 관련 연구와 토론, 학술대회를 연다. 그리고 일반 여성 대상의 교재를 제작하고, 기존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교재를 정비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IWPG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수립과 IWPG 평화 기념비 건립, UN ECOS
경남도는 19일 도, 경남테크노파크, 산업 분야별 산학연 관계자가 함께 2023년 지역 산업진흥계획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진흥계획은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매년 수립하며, 올해는 주력산업 개편 내용과 인구감소 지역 대상 시군구 연고산업 및 지역 특화산업 육성사업 등이 담겨있다. 주력산업 개편은 현재 4개 산업 군 스마트 기계, 첨단 항공, 나노융합 스마트 부품, 항노화 메디컬을 도내 산업의 집적도, 특화도, 성장성 등을 고려해 주축 산업과 미래 신산업으로 분리·조정하게 된다. 시군구 연고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인 도내 14개 시군이 공모 신청 가능하며, 시군에서 지역연고자 원 등을 활용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1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사 및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2월부터 사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10월부터 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지역 산업진흥계획을 마련해 왔고 2차례에 걸쳐 중소벤처기업부의 컨설팅을 받아왔다. 도는 논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 산업진흥계획을 다듬어 2월에 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친 최종 보고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2023년 지역 산업진흥계획은 주력산업 개편이라는 큰 방향이
경남도는 18일 통영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어업인과 시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민관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수산 분야 주력산업인 양식업의 발전방안 모색, 주요 현안 협의, 어업인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해 도에서 구성했으며, 굴, 멍게 등 주요 양식품종별 어업인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2023년 해양수산분야 달라지는 주요 시책과 도정 과제를 소개했으며, 양식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등 어업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협의회에서 논의 된 주요 안건은 양식산업 분야 도정 주요정책에 반영하고, 예산 등 어업인 지원 요구사항은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또 논의된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은 중앙부처 등을 통해 제도개선 되도록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양식산업 발전과 어업인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2월 중에도 시군 과장과 어업자원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도정 주요 정책 개발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