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대재해처벌법'시행(2022년 1월27일) 1년간의 관내 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과거 3년간 산재 사망사고(2019년 53명, 2020년 55명, 2021년 54명)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2021년 45명→2022년 25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산업안전에 관한 사항을 기업경영의 핵심과제로 격상시킨 것에 따른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년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법상 안전보건의무 이행사항 준수를 위해 전담조직 구성, 안전‧보건 인력 확보 및 배치, 사업장별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비상조치계획 수립 등 부산형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했으며, 시 발주공사에 대한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보건 의무사항 준수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올해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는 2024년을 대비해 영세사업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위험
부산시는 1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통합위원회 부산지역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 간 가교역할, 지역 통합 및 갈등 해결 의제 발굴 등 국민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협의체이다. 지역협의회 출범은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남도에 이어 네 번째로, 2023년 첫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통합위 위원과 부산지역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김한길 위원장이 부산지역협의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1년의 임기 동안 부산지역의 주요 갈등 현안 등에 대한 해결 의제를 개발하고, 국민통합위원회를 통해 공론화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의회-국민통합위원회 간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문화 확산,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방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활동을 위해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한 교섭단이 지난 1월 30부터 31일까지 일본 방문 첫 일정으로 도쿄를 찾아, 일본 내 세계박람회 주무 부처인 외무성, 경제산업성 및 일본 중의원 핵심인사와 면담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도쿄에 도착한 1월 30일에는 중의원 경제산업위원회 소속인 야마시타 타카시(자민당 중의원) 의원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야마시타 의원은 이 부시장의 지지 요청에 “소관 부처인 경제산업성과 외무성을 통해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부산시의 노력에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화답했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및 청년회 대표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 부시장은 한일관계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재일본교포 청년들에게 “민간외교관으로서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크나큰 계기가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많은 지지와 응원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청년회 대표들은 일본에서 한류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을 방문하려는 일본의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2030부산세
부산시는 인명피해 우려가 있던 침수위험 지역인 동래구 온천동 755-7번지 ‘온천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온천2지구’는 지난 2014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동래 롯데백화점 일원의 상가 및 주택 920세대가 침수되어 약 25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부산광역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에 따라 2018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0년 4월부터 터파기 공사를 시작으로 저류용량 V=4,715㎥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2년 반 만에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183억 원(국비 91.5, 시비 91.5)을 투입했다. ‘온천2지구 우수저류시설’은 부산광역시 방재성능목표 50년 강우 빈도(105mm/hr)로 설계돼 침수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도로·상가·주택 침수에 노출되어 있던 저지대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에 위험 요소가 되는 침수위험 지역에 대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다시 태어
부산시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한 교섭단이 일본에서 펼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본 교섭활동은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과 교섭단을 꾸려 도쿄, 오사카 두 도시에서 진행됐다. 교섭단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과 부산시·정부의 빈틈없는 유치 준비상황을 홍보하면서 일본측 정부, 국회 등 핵심 인사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유치 홍보·교섭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지난 10월 박형준 부산시장의 일본 순방 이후 유치 지지 기반을 재확인하고 지지 동력을 공고히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먼저,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도쿄에서 세계박람회 주무부처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을 찾아, 2025오사카·간사이세계박람회 유치과정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전략을 듣고 대한민국 부산이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관한 부산시의 노력과 과정 등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외무성 관계자는 이 경제부시장이 직접 일본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설명하는 등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감명을 표명하며, 부산시의
부산시는 4일부터 5월까지 약 4개월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안’을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문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막 도착했습니다’라는 뜻의 ‘2030 EXPO BUSAN JUST ARRIVED’로 공항의 플립보드 디자인이 활용됐다.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딛는 현지실사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뜻과 2030년 부산에 세계박람회가 도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홍보 문안은 4월 3일부터 7일까지 있을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오는 11월 유치가 결정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핵심적인 필수 절차이자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며, “세계의 대전환을 이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범국가적인 관심과 열렬한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6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11월 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부산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 시민광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버스 언박싱(Unboxing)'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박재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고조와 시민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특별 제작한 ‘2030부산월드EXPO 버스’를 공개한다. ‘2030부산월드EXPO 버스’는 부산이라는 도시의 역동적이고 다양한 에너지(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염원)를 다채로운 파도에 담아냈고 100대가 투입돼 시내 곳곳을 누비게 된다. 김해공항, 부산역 일원 26개 노선에 집중 배치해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실어 나르면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관광객, 외국인 등이 도로 곳곳에서 맞이하는 ‘2030부산월드EXPO 버스’를 통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 대한민국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한층 더 결집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오는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5일간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부산 방문 시에도 부산의 뜨거운
부산시는 3일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자립+(더하기) 동행 프로젝트' 유관기관 업무협약식과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립+(더하기) 동행 프로젝트'는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던 아동이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보호가 종료돼 자립준비청년으로서 자립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부산시와 지역 내 민간기관이 연계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아동 관련 기관인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굿네이버스가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부산시는 사업 총괄,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보호종료 후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필요한 생활용품(수저세트, 침구류, 전기장판, 드라이기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를 제공하고,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에서는 맞춤형 주거지원과 자기성장계획에 근거한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꿈지원사업 지원을,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는 사회진출을 위해 운전면허증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사업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세정나눔재단에서 자립키트 사업비 5천만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는 3일 시청 의전실에서 시 직원 등 월 자투리 급여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 자투리 급여 후원사업은 매월 급여에서 만 원, 천 원 미만 자투리를 후원하는 것으로 2008년 4월,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시작된 후 10년 이상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전달식에는 부산시장과 부산아동복지협회장을 비롯해 부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며, 후원자대표인 최광민 위원장이 지난해 부산시 및 유관 기관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4천 8백 4십만 원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2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88명에게 1인당 55만 원씩 지원된다. 특히, 올해 15년째를 맞는 자투리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1천762명에게 총 7억7천여만 원의 자립지원금이 전달됐다. 현재 매월 시 직원을 비롯해 구․군, (재)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총 2천4백여 명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더 많은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연중 홍보 할 계획이다. 부산시장은 “오늘 전달하는 후원금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부산시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무선조작햅틱 조이스틱 변환모듈을 구비한 지게차/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시스콘이 ‘무선 조작 햅틱 조이스틱 변환 모듈을 구비한 지게차’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스마트 물류센터에 적용되는 기술로 햅틱 조이스틱을 통해 무선으로 지게차 조작이 가능하고, 자동화 모듈이 탑재돼 인력이 부족한 야간시간대에 무인 자동 운용이 가능하다. 지게차의 경우 항만배후단지나 많은 물류센터의 핵심 작업 장비로 대다수 유인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선진 항만의 스마트 물류센터는 무인 자동화 지게차를 도입·운용하고 있다. 햅틱 조이스틱 모듈을 장착 운용 시 기존 유인 지게차 작업 중 발생하는 화물 무너짐과 여러 충돌 등 다양한 사고를 미리 방지해 안전한 화물작업 및 이송의 장점이 있다. 또한 이 기술에는 무인 자동화 알고리즘이 포함돼,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하역과 이송 등 다양한 작업이 24시간 무인 운용 가능해 물류센터의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 출원한 기술은 시와 과기부가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향후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는 2월 6일부터 12일까지 안드레연수원에서 ‘영육건강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드레지파는 '영육건강세미나'를 통해 국내외에 걸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高 위기' 속에 각종 사회문제 야기 등으로 지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과 육체를 일깨우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해, 세미나뿐만 아니라 심리테스트, 신체나이테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정신+육체 건강' 증진을 위한 '영육 건강세미나'는 안드레지파 박필성 지파장이 직접 나서, 특강으로 펼쳐진다. 강의 주제는 1일차 '생로병사의 원인과 결과', 2일 차 '영혼과 육체의 건강', 3일 차 '종교(경서, 성경, 종교사), 4일 차 '새 하늘 새 땅, 신천지'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6일부터 10일까지 주 4회(월, 화, 목, 금) 오후 2시, 저녁 7시30분 두 차례씩 진행된다. 특히 주말(11일, 12일)에는 각각 오후 2시, 오후 5시에 강의가 마련됐으며, 평일에 진행된 4가지 주제의
부산시는 31일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부산 농업인 또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농업인대학 산업곤충 양봉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양봉산업 육성 및 농가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산업곤충 양봉과정’은 양봉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올해는 부산 농업인 및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약 8개월간 총 26회 100시간의 장기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산업곤충 양봉 과정을 통해 계절별 양봉관리 기술 및 병해충 방제방법 등 양봉에 대한 다양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화분채취를 비롯한 꿀채밀, 약제처리 등의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선도 양봉농가 현장 교육 등을 통해 새로운 양봉 기술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시민들은 오는 2월 7일까지 입학원서와 관련 서류를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서류 전형 또는 필기시험(모집인원 초과 시)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러한 양봉 전문교육이 앞으로 부산 양봉산업 활성화와 농가 신소득원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