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북항 재개발1,2차 등으로 지역 발전과 글로벌 도시 부산의 중심으로 구청장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다. 제 8대 동시지방선거 결과, 4년만에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만큼 더욱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다. 부산 동구청장에 당선된 김진홍 당선인은 지난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동구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의해 당선됐다"며 "잘부탁드린다. 열심히하겠다"고 당선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자신이 당선된 이유에 대해 '주민들과 접촉을 해온 생활 정치'라고 답했다. 그는 "선출직이라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잘 읽어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생활정치, 주민들에게 도움과 힘이 되는 사람이 선출직에 가장 적합하다"며 "새마을금고에서 25년간 근무하면서 민원해결, 법률문제 등을 해결하면서 생활정치를 배웠다. 그것이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홍 구청장은 지난 16일 '동구 미래혁신위'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김 당선인은 다른 당선인들과는 달리 인수위 위원장직을 직접 맡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직접 인수위원장직을 맡은 것에 대해 김 당선인은 "인수위는 구정에 대한 슬로건과 구정 방침을 정하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과 철학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본지는 지난 24일 시의원을 사퇴하고 부산시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진홍 전 국민의힘 시의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진홍 예비후보는 "동구민들에게 받은 혜택을 다시 돌려주고 싶다"며 "구청장이 되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가치 있는 정책을 펴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세 가지로 '신뢰, 소통, 할말은 한다'로 정리했다. 그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보수가 참패를 했지만 주민들의 절대적 지지와 사랑으로 재선을 했다"며 주민들의 신뢰감을 첫손에 꼽았다. 그리고 "재래시장 방문 등 생활정치를 꾸준히 하면서 계속 주민들과 소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당 의원으로서 현안들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잘 냈다"며 할 말을 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자신의 강점이라 자평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무엇보다 주거환경 개선'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원도심 자체가 노후 주택이 많기 때문에 젊은 층들이 다 빠져나갔다"며 "재개발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