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용모 개인전이 오는 8일 ~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관장 허성미) 4층에서 "또 다른 시작" 타이틀로 개최된다. 혼합재료를 사용해 자연, 정물, 풍경 등의 이미지를 화려한 색감으로 채색함으로 강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들은 초록, 파랑, 노랑, 흰색 등 원색적인 채색으로 자연, 연꽃, 수련, 화병속의 꽃을 화면 가득 담아 아련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두꺼운 채색의 재질감이 프레임 속 이미지를 더욱 부각해 강한 인상을 심어 준다. 김용모 작가는 중견작가들의 모임인 인사동 사람들 대표를 역임하면서 미술의 중심 인사동을 무대로 연 4회 ~ 5회 단체 전시회를 기획 진행하여 한국 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진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모 작가의 그림 특징은 색을 두껍게 사용해 선과 면이 굵고 강열하여 메시지 전달력이 좋다. 이번 전시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 그리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일부를 극대화 한 이미지로 감상자들에게 편안함과 재미를 선사하며, 그림의 내면에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잠재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연못이 테마가 되는 작품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연예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인기를 모은 탤런트 김혜선이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에 2천만 원 상당의 ‘천연세제 소프넛’ 1,600통을 대구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한국기자연합회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기자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서 이창열 한국기자연합회장에게 2천만원 상당의 천연세제 소프넛을 전달했다. 기부된 천연세제 소프넛은 대구시 사회재난과를 통해 대구시내 다양한 취약계층 및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혜선은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하던 중 대구시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제물품 부족이 심각하다는 지원요청 호소문을 접한 후 대구시에 인체에 무해한 천연세제 소프넛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 시민 여러분 배우 김혜선이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시고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라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혜선은 전국 130여개의 언론사로 결성된 한국기자연합회 홍보대사를 겸하고 있으며, 천연세제 및 화장품 등 홈쇼핑으로 판매하는 ㈜에코오가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부산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 후보는 "미래통합당 공관위로부터 무능좌파정권 심판의 선봉에서 부산 지역 전체 선거를 지휘하라는 엄중한 요청을 받고, 선당후사(先黨後事)의 정신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투표까지 한 달 남짓 남은 시간이지만 성실히 준비해서 부산진구민은 물론 부산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공천 결과에 불복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대해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사명을 생각해 당의 결정을 존중해 준 후보들에게는 미안하고 감사하다"면서 "아직까지 울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는 후보에 대해서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부산시민의 힘을 한 데 모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서 후보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미래통합당 부산해운대(갑)구 조전혁 예비후보는 13일 '교육문화 중심지 해운대구' 를 위한 교육∙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4차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4차산업혁명은 꿈이 현실이 되는 사회이다 AI, 빅데이터, 로봇, 생명공학, 공유경제까지 이제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 사회 모든 분야를 급격히 바꾸어 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부는 "해운대는 학부모의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겨냥한 학습을 주도할 충분할 자원과 역량이 있다"며 "학생들이 다가올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고 나아가 선도하기 위한 획기적인 교육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학교가 더 이상 공동체 안의 ‘닫힌 섬’이어서는 안 된다"며 "해운대의 학교가 학생, 학부모 그리고 주민이 함께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역문화의 센터 가 되도록 해 '지역 공동체가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함께 키운다' 라는 의식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더 발전된 해운대를 위해 △마을 공동체 교육 실현 △ 가상현실스포츠실 사업 추진 △ 5G 실감형 해운대 프로젝트 조성 △ 창조경제혁신센터 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 의약외품 품귀현상이 일어나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제조·판매업체의 불법 유통·판매행위 집중 단속에 나섰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5일부터 인터넷 쇼핑몰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을 점검해 허가 없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조하거나 일반 마스크 성능을 허위 광고하는 등의 불법 유통·판매행위를 단속해오고 있다. 이에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2개소를 적발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보건용 마스크인 리필용 필터 미세먼지 마스크를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 없이 불법으로 4천500매를 제조·판매한 1개소 ▲일회용 공산품인 일반 마스크에 미세먼지, 황사, 각종 호흡기질병으로부터 호흡기 보호 등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표시해 6천100매를 온라인으로 판매한 1개소 등 총 2개소를 적발해 입건했으며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인터넷 광고 4건에 대해서도 해당 업체에 시정조치를 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량 마스크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며 지속적인 단속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오늘 마스크 일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출고하도록 의무화하고, 관련 업체들의 마스크 수출을 전체 생산량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선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자체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우선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통해서는 시민들에게 마스크가 신속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추가 경정 예산과 예비비를 마스크 예산으로 긴급 배정해 공급물량을 확보해 줄 것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가 확보한 마스크를 일선 지자체와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직접 판매하는 방안과 취약계층에 대한 공급대책도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시당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대구와 경북지역 다음으로 확진환자가 많이 발생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 마스크를 우선 배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부산시는 긴급 당정 협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신속히 공급할 수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서민 포용금융인 부산 ‘모두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융금융이란 금융소외계층에게도 금융서비스 제공 기회를 넓히는 것을 말한다. 시는 25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금융기관 지역재투자 및 저신용등급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BNK부산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 하나은행과 모두론 협약을 체결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한상견 국민은행부행장, 오경근 농협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부행장 등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하며 참여 금융기관의 의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한상견 국민은행부행장과 오경근 농협부행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부산을 직접 찾아 눈길을 끌었다. 모두론은 금융정책의 사각지대인 신용등급 BB~CCC인 중소기업과 6~8등급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규모는 각 5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이며, 중소기업은 5천만 원 이내 자영업자는 3천만 원 이내 한도로 등급에 따라 구분 지원한다. 모두론은 포용금융이란 이름에 걸맞게 신용등급 구간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보증료율도 0.7%로 낮췄다. 이는 시중 타 보증상품이 0.
‘코로나19’의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확산이 급증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부산항의 기능 유지와 기관의 업무 연속성을 위한 선제적 비상대응 조치에 나섰다. 우선 BPA는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직장 폐쇄로 인한 부산항 운영중단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감염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본사와 분리된, 별도의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부서별 인력을 분산·배치하기로 했다. 만일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대체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별도 운영함으로써 공백 없이 부산항을 운영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BPA는 오는 26일부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내 별도 사무공간에서 경영본부장을 책임자로 지정, 본사 인원의 약 20%에 달하는 39명의 인원이 근무한다. 신항사업소 또한 별도 공간에 일부 인력을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또 BPA 본사에서는 모든 출입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열감지 카메라가 있는 1층을 거쳐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부 방문객과 민원인은 1층 대강당 등에서만 회의와 업무를 볼 수 있다. 구내식당 역시 직원들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 식사 시간을 미리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 방역 또한 주 1회에서 2회
부산현대미술관이 '움직임과 감성의 미학'이란 주제로 차별화된 기획전시를 준비한다. 영상과 뉴미디어, 테크놀로지 아트를 중심으로 한 이번 작품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Emotion in Motion》전과 기술과 예술의 관계를 조명하는《'기술'에 관하여》전이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기술'에 관하여》전은 오는 25일부터 지하 1층 전시실 3·4·5에서 개최된다. 김대홍, 김승영, 노해율, 신형섭, 안수진, 이광기, 조덕현, 한진수, 지문(Zimoun, 스위스) 등 지역 작가를 포함한 국내외 작가 9명의 설치작품 25점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본적인 기계장치를 활용하는 로우-테크놀러지(Low-Technology) 기반의 미술작품을 살펴본다. 고도화된 기술 즉, 하이-테크놀러지(High-Technology)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우리 사회와 동시대 미술에서 로우-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예술작품이 미술과 기술이라는 두 영역을 어떤 식으로 매개하며 새로운 미적 의미를 만들어내고 있는지에 대해 묻는다. 또한, 전시는 오늘날 기술과 미술의 어원인 ‘테크네(technē, Gr.)’와 ‘아르스(ars, La.)’가 지녔던 원래의 의미가 오늘날의 새로운 미술
올 해로 19회를 맞이하는 태국의 관광산업을 한 눈에 보여주는 타일랜드 트래블 마트 플러스(Thailand Travel Mart Plus : TTM+)가 2020년 6월 1일부터 3일까지 푸껫에 위치한 Hilton Phuket Arcadia Resort and Spa에서 개최된다. 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B2B 트레이드 이벤트로 셀러와 바이어 모두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각 자의 비즈니스 영역을 넓힐 수 있는 TTM+는 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꼭 참석해야’하는 행사로 명성을 얻고 있다. 항공, 호텔 및 리조트, 여행업계, 헬스 & 메디컬/스파, 에코 & 어드벤쳐, NTO 및 기타 서비스 등의 다양한 업체가 참가하여 관광산업과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New Shades of Responsible Travel"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TTM+ 2020의 바이어 등록이 이미 지난 1월3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됐다. 참가를 원하는 바이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을 하면 되며,추후에 TTM+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초청 바이어를 선별해 이메일로 통보한다. 등록비용은 ‘Hosted Buyer’
부산 북구와 이랜드재단이 '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7일 부산북구청에 따르면 '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발굴해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가족해체 예방 및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위기상황에 처해 있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치료비(수술, 입원비, 치과치료비), 주거비(월 임대료, 주거환경개선비, LH 임대보증금), 생계비, 교육비(등록금, 급식비, 검정고시학원비) 등이며, 치료비와 주거생계비 통합 신청 시 가구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받은 가구는 통합사례관리사업과 연계해 향후 위기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민이 좀 더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묘한 점들 사이에 제작자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이미지로 세상과 소통하는 서양화가 송윤선 작가의 상념(想念)시리즈 작품으로 지난 9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4층 갤러리 보다(관장 손동우)에서 "상념(想念)시리즈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격자무늬는 각양각색의 오방색(五方色)이 중첩된 점들로 묘사되어 신비스런 색채를 나타내고 있다. 사각의 점들은 퍼즐을 맞춘 듯 나름의 질서를 가지고 형체를 만들어 감상자의 무한 상상력을 이끌어 낸다. 점과 점 사이는 인간의 관계 형성을 예술로 승화시켜 아름다운 교류를 이야기하고, 현대인들이 겪는 치열한 삶을 그림을 매개체로 치유하고 휴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고운 심성이 내재되어 있다. 작가는 그림 작업의 시간이 행복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게 하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붓 끝에 모아 색과 선으로 잠재된 무의식의 세계를 밖으로 표출했다. 아름다웠던 생각, 감동했던 순간, 역경의 시간 등 희미해졌던 기억까지 선과 선의 교차점에 담아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쏟아 내고 있다. 캔버스 위에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형체는 오래 생각하게 만들고 숨은그림찾기처럼 알아내는 재미가 있다. 격자로 만들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