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북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2%의 피해복구비 국고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자연재난 피해 예방대책 추진과 예방시설 정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추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합동 풍수해 대응훈련 실시, 실제 도로현장에서 민간단체와 함께 진행한 제설작업 모의훈련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하천 시설물 정기 점검을 통해 담당부서별로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도록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난취약분야에 대한 사전예방활동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울산북구청 보도자료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2024년 올해부터 지방세 전자 송달 신청에 따른 세액공제 금액을 법정 최고 금액인 1,600원(건당)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전자 송달은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이나 전자우편 등을 통해 고지서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영구에서는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고지서 1매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따로 신청 시 각 800원)을 받을 수 있다. 수영구는 지난해 26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구세 감면 조례'를 일부 개정해, 전자 송달 방식에 따라 지방세를 납부하면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금액을 법정 최고 금액으로 상향했다. 이번 개정으로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되는 세목은 구세인 등록면허세(1월), 재산세(7월, 9월)이며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전자송달 신청은 위택스나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및 부산은행을 포함한 13개 금융사 앱과 삼성카드 및 신한카드 앱을 통해 가능하며, 한 번 신청 시 지속 적용돼 매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이점이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구민들께서 세금고지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그리고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아보실 수 있도록 많이 신청해 주
부산 동래구는 오는 2월 1일부터 관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2024 동래구 청년 역량강화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동래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39세(1984.1.1.∼2006.12.31. 출생자)미취업 청년이며 신청은 동래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응시료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실시한 토익 등 어학 시험 19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500여종, 국가전문자격 200여종으로 1인당 연 1회, 8만원 이내로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계(051-550-4941)로 문의하면 된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오른편에 자리한 '포장마차촌 바다마을'을 이달 말까지 철거하기로 했다.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은 1960년대 초반 해산물 판매를 시작으로 1970년대에 포장마차 형태를 갖췄다. 해변에 일렬로 늘어선 포장마차촌은 해운대해수욕장의 이색 풍경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나 포장마차 난립으로 강제 철거와 단속으로 진통을 겪기도 했다. 2001년 11월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정비해 현 위치인 해운대해변로 236 일원으로 이동했다. 한때 70개가 넘었던 포장마차가 하나둘씩 줄어 현재 39개가 남아있다. 하지만 시유지 무단점용과 무신고 영업행위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아 해운대구는 2021년 상인들과 2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자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달 말까지 자진 철거 이행 상황을 지켜본 후 미이행 시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도 검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포장마차촌이 사라진 자리를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를 흉기로 찌른 김 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10일 시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당대표 습격사건' 최종수사결과 브리핑을 열고 경찰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피의자는 더붙어민주당 당대표인 피해자에 대한 재판이 연기 되는 등 피해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불만을 품었다"며 "더 나아가 피해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곧 있을 총선에서 피해자가 특정 세력에게 공천을 주어 다수의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살해를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의자가 범행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남기는 말'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8면 분량의 메모장에서도 유사한 취지의 내용이 반복적으로 기재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디지털포렌식 자료, 참고인 진솔, 프로파일러의 진술분석 등을 종합하면 결국 피의자의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이 극단적범행으로 이어졌다고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재명 당대표 범행을 위해 사전 준비기간을 거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작년 4월경 인터넷을 통해 등산용 칼을 구입해
부산 금정구는 2023년 부산시 주관 지역복지분야 종합평가 읍면동 분야에서 최우수상(남산동), 우수상(서2동)을 수상했다. 해당 평가는 우수 모범사례 발굴·확산과 지역복지분야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부산시 구군, 읍면동,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2023년 추진한 지역복지 업무 실적을 토대로 총 10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 결과이다. 오정자 남산동장은 "남산동 강령인 다 함께 행복한 남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 더욱 감사하며, 올해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남산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대근 서2동장은 "서로 나누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서2동을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 활성화 및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 더욱 깊은 의미가 있다"라며 "올해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따뜻한 서2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 북구는 보건복지부 2023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분야 및 긴급복지 전반에 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북구는 신규 수급자 발굴, 생계급여·해산장제급여 예산집행 우수실적, 긴급복지 집행실적 및 신속처리율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직원들이 애쓰고 구민들이 끌어주신 성과"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두텁게 보호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는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재활용품 수집 보상교환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024년에는 기존의 보상 품목이던 종이팩, 폐건전지, 1회용 테이크아웃컵에 투명페트병을 추가해 보상 품목을 3종에서 4종으로 확대해 추진하는 것이다. 보상기준은 종이팩 1㎏당 두루마리 화장지 1롤, 폐건전지 1㎏ 또는 20개당 새 건전지 2개, 1회용 테이크아웃컵 종이컵 50개 또는 플라스틱컵 30개당 종량제봉투 10리터, 투명페트병(생수병, 음료수병, 우유병, 투명 막걸리병 ▲용량은 상관없으며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페트병) 40개당 종량제봉투 10리터로, 매주 수요일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보상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중구는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자발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선도하고 고품질 재생 원료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의 신'으로 거듭난 개그맨 황현희가 현재 보유 자산이 전현무의 10년 방송 수익을 능가할 정도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9일(화) 방송되는 SBS '강심장VS'는 '플렉스 VS 짠돌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열심히 일한 자, 보상받아야 한다는 '플렉스' 대표로 배우 박준금, 황현희,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이하 언에듀)가 출연. 검소한 생활로 짠테크를 하는 '짠돌이' 대표로는 개그맨 김용명, 배우 고은아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인다. 개그맨에서 수십억대 자산가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황현희가 등장과 동시에 전현무와의 인연을 밝히며 시원한 입담을 자랑했다. 황현희는 'KBS에 근무하던 시절 전현무랑 2:2 소개팅을 했었다'며 폭로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무슨 소리야, 우리가 2:2로 같이 나갔다고?'라며 심히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에 황현희는 굴하지 않고 '대체 (소개팅을) 얼마나 많이 한 거야' 너스레를 떨며 폭소의 포문을 열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황현희는 투자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2014년 '개그콘서트' 하차를 꼽았다. 그는 직업 특성상 특수한 환경에서 300번이 넘는
서지영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 예비후보가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거대야당에 의한 횡포, 반복되는 정쟁과 분노의 정치를 끝내고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 할 수 있도록 정권교체에 이어 대한민국 정치의 선수교체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누군가는 시대교체를 말한다. 시대는 정치가 교체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세대교체를 말하는데, 더이상 세대를 갈라서는 안된다"며 "새로운 시대를 읽어낼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며, 모든 세대가 하나가 되는 세대 초월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간의 동래는 과거의 명예만 되새김질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오랜 기간 중앙정치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킹으로 기반으로지역을 잘 아는 리더들의 서포터가 돼 함께 동래를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지영 예비후보는 동래를 바꿔나갈 3대 방향으로 ▲불편하지 않게 ▲불안하지 않게 ▲서럽지 않게로 선정했다. 이어 동래를 위한 4대 비전으로 ▲역사의 문화가 넘실대는 자랑스러운 동래! ▲아이들이 행복하고 미래를 꿈꾸는 교육특구 동래! ▲나날이 발전하는 복지친화도시 동래! ▲밤길이 안전하고 내 집 앞이 쾌적한 아름다운
부산 동구는 연말연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30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화재취약시설의 대형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한 이날 점검에는 동구, 부산진소방서, 김해제일기술단의 전문가가 참여해 부산진시장, 자유시장 등 5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소방설비 설치 및 작동여부, 대피공간 및 연결통로 확보여부, 난방용품 안전성 등을 살펴보고 화재취약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연말연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차주도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로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또 더 많은 청년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기회가 마련되고, 10월 부터는 실손의료보험금 청구가 보다 간편해진다. 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탈 수 있는 대출 범위가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영업점 방문 없이 대환대출을 신청하고 신규대출 실행 즉시 대출이동이 완료되는 등 보다 편리한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기준에 일부 변화가 생겨 가입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1월부터는 전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전년도 소득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전전년도 소득 기준으로 가입한 후 나중에 전년도 소득이 확정되더라도 과세 전환 여부를 검증하지 않는다. 또 육아휴직급여가 소득으로 인정되면서 소득이 없는 육아휴직 청년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내년 2~3월 만기가 도래하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할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