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 정부의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4대 정책 패키지’ 발표에 따라, 창원시는 지난 2일 창원대학교에서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 시민들은 스마트폰 전광판 어플리케이션으로 ▶창원 의과대학 신설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 ▶ 경남도민과 창원시민의 30년 염원 등의 문구를 띄워 지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을 요구했다. 시민 대표로 연설을 한 의창구 주민은 창원시는 지방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서 병원은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03만 시민은 필수의료를 침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유일 의과대학인 경상대학교는 정원이 76명이다. 경남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2.3명으로 전국 평균인 5.9명에 한참 못 미친다. 이에, 경남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의료인력 공급 부족으로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지정되어 있다. 경남의 의료 수요공급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 창원 의과대학 신설은 불가피하다. 이에, 창원시는 3월까지 100만 명을 목표로 창원 의과대학 신설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70만 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창원시는 “어떠한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고 창원
부산시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롯데자이언츠와 '마! 마차라, 부산튜브배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롯데선수들이 경품을 걸고 문제를 내고, 롯데팬이 이를 맞히는 야구퀴즈쇼다. 롯데자이언츠 박준혁 단장,전준우, 루키 선수 등 롯데 선수들이 직접 보내온 퀴즈영상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며, 야구실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경품은 롯데자이이언츠 상품(굿즈)과 올해 출정식 초대장까지 제공된다. 특히, 조지훈 응원단장과 허형범 KNN캐스터가 퀴즈쇼 현장중계와 해설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퀴즈쇼 촬영은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가 열리고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4일 시 공식 유튜브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공개와 함께 2024년 롯데자이언츠의 우승을 응원하는 [V3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까지 퀴즈쇼에 참석할 롯데찐팬 30명을 모집한다. ‘자이언츠와 함께 한 순간’을 숏폼영상으로 제작해 카카오톡 ‘부산튜브’ 오픈채팅방으로 제출하면, 이 중 재치 넘
부산시 건설본부는 교량 최초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구축사업을 내일(1일)부터 착수한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 요금을 부과하는 기술이다. 요금소가 따로 필요 없어 감속 없이 도로를 통과할 수 있다.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에 대한 요금 징수는 전자고지 등을 활용한 후불 고지, 사전 영상 약정 서비스를 통한 자동 징수 등이 있다.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약 69억 원이 투입되며, 건설본부는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장소는 엘지(LG)메트로시티 앞 진·출입 램프 , 49호광장 도시가스오거리 방향 , 49호광장 광안대교 방향 , 메가마트 앞 총 4곳이다. 9월까지 대연동 일원 광안대교 진·출입로 4곳에 스마트톨링 기술이 적용된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하고, 시험 운전을 거쳐 올해 11월 말 구축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광안대교 벡스코 ․ 수영강변 요금소는 내부순환(만덕~센텀)도시화고속도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심성태 시 건설본부장은 “스마트톨링
부산시는 내일(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이들의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2018.12.31. 이전 출생자)이다. 문화누리카드에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연 13만 원의 문화활동비가 충전된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2만 원이 인상된 13만 원의 문화활동비를 지원한다. 발급 신청은 내일(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 문화누리 고객센터(1544-3412), 모바일 앱 또는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기간은 내일(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사용처는 전국의 문화, 관광, 체육 분야 등록된 가맹점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축제에서 푸드트럭과 지역특산물 판매매장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한시적으로 등록·운영한 바 있다. 올해도 지역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 식음료 부스 등을 가맹점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
경남도는 올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도를 방문하는 팀 유치 목표를 8,089팀, 방문인원 113,436명으로 정했다. 이 목표는 작년 목표와 비교해 보면 유치팀은 31%, 방문 인원은 4% 상향한 것이다. 목표를 달성할 경우 602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의 경우 방문팀과 방문인원이 목표대비 59%, 38% 초과 달성했다. 도에서는 팀 유치 확대를 위해 도 방문팀 대상으로 재활과 트레이닝 현장 무료 지원, 전문 체력 측정, 컨디셔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문팀 대상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팀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체전이 도에서 개최됨에 따라 더 많은 팀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대책 수립과 편의시설 제공등 팀의 체류 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시군에서도 방문 팀 유치를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관광지 무료입장, 숙박시설 할인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섭 체육지원과장은 “시군과 협력하여 종합적인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하여 많은 팀을 유치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4월 개소 시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부산시 주취해소센터'를 운영한 결과 총 389명의 주취자를 보호 조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원 내에 위치한 '부산시 주취해소센터는 시 자치경찰위원회, 시경찰청, 시소방재난본부, 부산의료원, 총 4개 기관이 협업해 지난해 4월 신설한 주취자 공공구호시설이다. 이곳에는 경찰관 6명과 소방관 3명이 합동 근무한다. 경찰은 주취자 보호‧관리, 소방은 주취자에 대한 혈압 측정 및 필요시 응급실 인계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 보호 대상은 112, 119 신고 등을 통해 접수된 만취 주취자로 귀가가 어렵고 보호자에게 인계가 힘든 자다. 지난해 4월 부터 약 9개월간 센터를 운영한 결과 자진귀가 318명 ,보호자 인계 45명,병원 인계는 26명이었다. 센터는 주취자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부산의료원 응급실과 원활한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센터 운영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 근거를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또한, 센터 운영 관련 조례 제정도 완료했다. 시의회 강철호 의원 발의를 통해 ‘부산광역시 주취자 구호 및 피해예방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7월부터 공포돼 시행되고 있다. 자치
부산시는 동구 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 시민마당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조성 완료하고, 오는 2월 1일 개관한다. 들락날락은 지상 1층, 연면적 387.5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성에 총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은가족이 함께 즐기는 디지털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어린이도서 열람공간 ▲미디어 아트존 ▲게임존 ▲직라이브 스케치존 ▲EBS랑 놀자 존 등이 있다. 야외공간에는 제자리뛰기, 사방치기, 달팽이 게임 등 총 6종의 놀이시설을 바닥에 설치했다. 개관식은 오늘(26일) 오후 2시 30분 조성지 앞에서 열린다. 시장, 동구청장, 국회의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 한다. 박형준 시장은 “가족이 집 가까이에서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원도심에 한층 더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내년 1월에 열릴 제26회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됐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1999년 이래로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로봇 대회다. 예ㆍ본선을 거친 30개국 대표 선수가 5일간 주니어리그(초등)와 챌린지리그(중등 이상) 등 총 42개 종목으로 경기를 치른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유치는 지난 2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25회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총회에서 2025년 세계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확정 했다. 부산은 말레이시아 랑카위와 최종 경합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시의 이번 유치는 유치기획 단계부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측에 부산의 매력과 장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결과다. 특히, 제25회 대회에 유치단을 파견해 대사관 면담, 그리스 장관급 간담회등 여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선발전(2024년 8월 중 예정)과 세계대회(2025년 1월 중)를 부산에서 연속 개최하게 돼 개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 대회의 부산 방문 인원은 5천 명에서 1만여 명으
부산시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박형준 시장이 회장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14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했고, 3명의 부단체장(대구, 경기, 제주)이 대리 참석했다. 박 시장은 그간 추진 중인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리 안건(▲자치조직권 확충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정비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기준인건비제도 개선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제 강화 추진 등 새 상정 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인구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가칭)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수도권 일극주의, 초저출산 가속화 등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을 찾지 않으면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길을 찾아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17개 시도가 지역균형발전에 한목소리를 내며 공동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17일(수)~18일(목) 정종복 기장군수와 이상근 고성군수를 차례로 방문하여 야구박물관, KBO야구센터 및 남해안벨트 인프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18일(목) 고성군에서는 국내 동계훈련캠프를 제공하기 위한 남해안벨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야구장 2면과 270여명이 수용되는 유스호스텔 및 실내야구연습장 등의 훈련시설을 내년 1월까지 완공하면 KBO 남해안벨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지자체가 된다. 17일(수) 정종복 기장군수와의 면담 자리에서는 기장 KBO 야구센터에 건립되는 한국야구박물관을 금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에 완공하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허구연 총재는 야구 박물관의 성공적인 개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운영 사례를 함께 분석하는 등 업무 협업을 약속했다. 이어서 기장군은 KBO 실내야구연습장과 유스호스텔을 내년과 2026년에 차례로 준공하는 일정을 설명했다. 야구박물관을 포함한 기장 KBO 야구센터 내 관련 시설들이 최고의 야구 인프라를 보유한 야구 메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O는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팀들에게 안정된 훈련 환경 제공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자체들과 야구 인프라 확장
부산시는 지난 1월 17일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 건설사업」이 환경영향평가 통과로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과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동·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2010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2016년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로 도로 노선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7년째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다. 시는 사업 조속 추진을 위해 주민·전문가 의견을 수렴, 원안노선으로 추진하되 겨울철새 활동 보장, 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본안)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20일 협의 신청한 결과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지난 17일에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 대저대교 건설사업의 이번 환경영향평가 통과는 그간 시가 서식지 조성 및 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신임해준 결과이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남아 있는 문화재청과의 문화재 현상변경 협의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중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시장은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불
부산시는 18일 오전 안창커뮤니티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2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하고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고립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을 비롯해 사회적 고립에 대응하는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부산시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개인의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부산 전체가구 중 35% 이상이 1인가구이며 고독사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방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의가 개최된 '안창마을 커뮤니티센터'는 1인 가구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는 안창 다함께주택, 마을 공유주방, 빨래방 등 안창마을 거주민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다. 규모는 작지만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는 '사회 공동체 형성'을 잘 보여주는 장소다. 안창 다함께주택은 공유주택으로, 2019년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안창 커뮤니티센터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안창마을 커뮤니티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안창 다함께주택을 방문해 거주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대상자 발굴-지원-기관연계-전담기관 구축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고립 대응 추진체계를 확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