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박물관은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와작와작, 부럼 꾸러미」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부럼 꾸러미 재료를 어린이 동반 100가족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부럼 꾸러미에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마을의 재액을 물리치고 농사가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세시풍속을 알려주는 '학습지' ▲가정에서 부럼깨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호두 등 부럼이 담긴 '부럼 주머니' ▲직접 채색해 소중한 사람에게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다람쥐 엽서'가 들어있다.
박미욱 정관박물관 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박물관에서 받은 부럼 꾸러미 재료들로 다양한 체험도 하고 가족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