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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산남구체육회장배 중학야구대회 성료

전국 6개팀 참가, 백운포구장서 열려
열악한 아마야구 지원절실

부산 남구 백운포 인조잔디 야구장에서 열린 부산남구체육회장배 중학야구대회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2월1일 부터 7일까지 부산을 대표한 부산남구부머스 포함 전국 6개팀이 참가해 동계훈련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했다. 참가팀은 부산남구부머스, 대전 버드내중학교, 김해 김해BC, 대구 대서BC, 세종 공공SC, 나주 영산BC등 총 6개팀이다

 

부산은 온화한 기후 조건으로 야구 팀들의 동계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백운포 구장은 인근 오륙도등 뛰어난 자연 경관으로 참가팀들의 찬사를 받았다. 참가팀과 학부형을 포함해 연인원 2,000여명이 백운포구장을 찾아왔다. 경기는 나주 영산BC가 6승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버드내 중학교 박지후 선수는 만루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백운포 구장은 작년 10월에 완공해 아직까지 기반 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이에 대해 버드내중학교 장진성 감독은

"야구장 전광판과 스코어보드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조금 아쉽다. 부모님들이 앉을 수 있는 관람석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대회는 예산 부족으로 1심제로 운영 되었다. 열악한 아마야구 현실과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자체등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한편 백왕중 나주 영산BC 감독은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해주게 해주어 감사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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