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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저대교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통과,사업추진 탄력

1.17.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통과 사업추진 본격화

부산시는 지난 1월 17일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 건설사업」이 환경영향평가 통과로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과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동·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2010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2016년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로 도로 노선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7년째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다.


시는 사업 조속 추진을 위해 주민·전문가 의견을 수렴, 원안노선으로 추진하되 겨울철새 활동 보장, 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본안)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20일 협의 신청한 결과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지난 17일에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

 

대저대교 건설사업의 이번 환경영향평가 통과는 그간 시가 서식지 조성 및 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신임해준 결과이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남아 있는 문화재청과의 문화재 현상변경 협의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중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시장은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대저대교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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