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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허기도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에 강한 경남"

"교육뿐 아니라 행정력, 경영력, 정치력도 필요"
"도덕성과 청렴성도 강해야"

6.1 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도 교육감 후보들이 출마선언을 하고 지지선언을 잇다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22일 허기도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허기도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사범대학을 졸업한 중등교사 출신이자, 전 경남도의회 의장을 거쳐 지난 2014년 산청군수를 역임했다.

 

허 예비후보는 "교육감은 우리 경남교육의 수장으로서 물론 교육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정치력과 행정력도 있어야 된다"며 "저는 교육뿐만 아니라 행정, 경영, 정치에 이미 능력 있는 사람으로 검증됐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경험을 쏟아 넣어서 우리 경남교육을 보다 더 교육이 강한 경남을 만들고 싶다"며 출마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경남 교육에 대한 질문에 허 예비후보는 "경남 교육을 맡고 있는 현 박 교육감께서는 재선을 했다. 재선이면 8년인데 거의 10년이다. 10년이 넘어가면 타성에 젖어 나태해지거나 부패해질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오랫 동안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학부모 간에 우려되는 것이 학교에 좌편향적인 정치의 요소, 요인이 좀 매여 있는 그러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며 "학교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서로 균형된 교육을 시키는 것이 맞다. 경남교육은 이제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바뀌어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허기도 예비후보는 교직원의 도덕성과 청렴성도 강조했다.

 

그는 "정치력, 행정력, 조직장악력도 중요하지만 도덕성과 청렴성이 강해야 한다"며 "16년 동안 해오면서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전혀 없다. 청렴과 도덕성에 한해서 어느 누구보다도 결백하고 아주 우수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 예비후보는 "경남 교직원 청렴도가 2등급, 3등급이 나오는데,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이끌어 올려야 된다. 학교의 청렴도는 다른 어느 기관보다도 달라야 된다"며 "학생 교육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든 교직원의 사기 함양을 위해서도 반드시 끌어올려서 우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렴도가 깨끗한 경남교육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허기도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의 수장은 이러한 다방면의 경력이 앞으로의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거라고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의 잘못된 교육을 고칠 수 있는 적임자다"며 "경남의 교육 세계에서 가장 교육에 강한 경남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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