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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차주목 창원시장 예비후보, "저를 '주목'해주십시오"

마산해양신도시,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방향 모색한다면 대한민국 명소 발돋움
창원-함안 통합...진해 해군부대 시설전대와 헬기장 이전 등 공약 제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례시로 거듭난 창원시 시장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는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차주목 창원시장 예비후보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먼저 차 예비후보는 “제가 창원시장 후보 중에서 가장 젊은 가장 열정과 추진력을 갖춘 후보로 라고 감히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27살 때 국민의힘 중앙당 공채로 정치에 입문, 만 25년 동안 정치 현장에서 국민 여론을 들으며 정책을 입안하고 또 중앙정부의 행정을 경험했다”며 “그 속에서 언젠가 고향에서 봉사하겠다는 꿈으로 자신을 연마하면서 창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 즉 통합된 창원의 올곧은 진로를 구상해 왔다”고 말하며 창원시장 출마동기를 설명했다. 
  
현 허성무 창원시장의 시정에 대한 질문에 차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했으나 미래비전보다는 재선을 위한 정치적 행보로 보였다”며 “방위 산업에 대한 전환의 계기와 수소 산업의 집중적인 지원을 한 점에 대해 나름 높게 평가하지만 해양 신도시 문제와 사하공원, 대상공원 등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 적잖은 의혹과 불합리한 점이 엿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창원시의 당면한 현안 문제와 관련해 “마산해양신도시 문제는 4년이 지닌 지금, 진척은 없고 여러 의혹만 남겼고 지금까지 5차 공모를 했는데, 이전에 참여했던 대기업이 배제된 데 명확한 설명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가야 될지에 대한 비전도 없는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보다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방향을 모색한다면 대한민국의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비췄다. 
  


차 예비후보는 최근 연이어 발표해 오고 있는 정책 및 공약에 대해 “최근 일주일에 두 가지씩 공약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중 첫 번째가 창원과 함안의 통합, 두 번째는 진해 해군부대의 시설전대와 헬기장 이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과 함안의 통합은 창원이 제대로 된 신 주거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인근 장유, 진영 등지로 이주했고 창원 지역 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업을 유치할 만한 공간이 부족하다”고 진단한 후 “함안과 통합이 된다면 산업 부지와 주거용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진해 해군부대의 일부 시설 이전과 관련해서는 “진해는 민관군이 상호 발전을 도모해 왔으나 군부대 시설이 도심 한 가운데를 차지해 발전의 장애가 됐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진해를 군과 민이 합작한 새로운 도시계획을 시도해 봄 직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마산해양신도시에 1차적으로 5G를 구축해 사물인터넷 또는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는 주파수를 형성하겠단 구상을 포함해 여러 준비한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정책개발과 관련해 “작년 3월 1일, 창원내일포럼을 개소하고 창원에 대한 주요 이슈를 진단하는 한편 진해구 등 현지 사정에 정통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전문가 조언을 구하면서 정책을 구상했다”며 “그런 과정 속에 369 공약, 즉 세 가지 큰 틀과 세부적인 6개, 더 구체적인 9개의 공약을 준비했으며 조만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 예비후보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크게 보고 깊게 생각하고 그리고 창원에 대해서 계속 고민해 왔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며 "차주목을 '주목'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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