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뉴스) 고교 패션 컬렉션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월 19일(토) '제9회 고교 패션 컬렉션 with 디자이너 카루소 장광효' 시상식을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대양 AI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제9회 고교 패션 컬렉션은 고교 패션 컬렉션 조직위원회와 에듀컴이 공동 주최한다. 심사위원장에는 대한민국 패션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카루소 장광효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 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패션소재협회,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이 후원하며 함께했다.

고교 패션 컬랙션은 섬유, 패션계의 진학과 취업을 꿈꾸는 섬유패션계열 특성화고 학생들과 진로직업센터와 위탁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일반고 학생들이 모델 연기,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실용음악가 등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 내는 '패션복합 문화콘텐츠'다. 이번 컬렉션에 심사위원장을 맡은 디자이너 카루소 장광효 위원장은 각 분야에 지원한 학생들에게 '꿈을 꾸는 패션쇼가 아닌 꿈을 이루는 패션쇼가 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믿고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2011년 창설된 고교 패션 컬렉션은 2018년부터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의 제안으로 모델상, 디자이너상, 스텝 기획, 홍보상 등을 신설해 규모를 확대하고 패션, 섬유기관단체상과 전국 대학생 패션연합회상 등 기성 패션계의 시상에 못지않은 다양한 분야의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고교 패션 컬렉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정했던 패션쇼 없이 사전 심사에 의한 시상식만 진행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과 참가 학생들은 예정된 행사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2021년에 예정된 10주년 기념 무대와 시상식이 더욱 기대된다며 2021년 컬렉션 행사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