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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리 가족 추억 더하기, 홈크닉’ 프로그램 운영

 

(뉴코리아타임즈) 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반영해 위기청소년의 예방,보호를 위한 심리방역 및 가족 관계 증진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추억 더하기, 홈크닉'을 진행했다.

홈크닉이란 집을 뜻하는 홈과 피크닉이 합쳐진 용어로 거실, 베란다, 옥상, 앞마당 등에서나마 야외에 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는 것을 말한다.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우리 가족 추억더하기, 홈크닉' 프로그램은 가족 간 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 속한 35개의 가정을 모집하여 온 가족이 함께 홈크닉을 할 수 있는 '홈크닉 KIT'를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부모,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가족 구성원 모두가 MBTI성격검사를 진행한 후 희망 가족에게는 16개 성격 유형에 따른 자기 및 타인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자녀 간 이해를 증진하고 가족갈등을 예방,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가족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활동보고서 및 사진을 통해 선정된 우수활동 가족에게는 캘리그라피 가족사진 액자를 제작해주어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홈크닉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었는데 가족이 함께 음식도 만들어 먹고 보드게임을 통해 웃으며 소통할 수 있어 한결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세희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청소년들과 그 가족의 갈등을 완화하고 건강하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정,학교,사회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청소년의 '관계와 회복적 접근'에 초점을 맞춰 '예방/발굴-위기개입-사후관리'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고위기청소년맞춤형사업'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만9세에서 24세 미만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청소년 전화 1388,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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