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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BC뉴스]영국, 오수처리장 모니터링...코로나19 추적 성공적

 

 

 

최근 일주일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와 추적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때문에 영국 정부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스코틀랜드와 웰일즈 등에서 이러한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 먼저 지역적 발병을 감지하기 위해 90곳의 폐 하수 처리 시설에서 새로운 방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추적해 지역에서의 오수처리장을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입니다. 바이러스 유전물질의 작은 조각들이 폐 하수에서 검출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조기경보 시스템입니다.

 

과학자들은 이것의 진정한 가치는 감염이 됐으나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지역에 있다고 말합니다.

 

“이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본인이 감염됐음을 모르는 감염자들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폐 하수에서 바이러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들이 양성 반응을 보이기 전에 미리 전에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수 처리장에서 모니터링된 샘플들은 다음날 검사를 위해 연구실로 옵니다. 결과는 지역의 보건 공무원에게 전달되고 바이오 안전 센터의 국가 전문가들에게 공유됩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다 할지라도 감염 여부가 감지됨에 바이러스 관련 검사와 추적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업무에 많은 기여를 합니다.

 

지금 영국은 확진자가 너무 많아 검사와 추적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양을 초과했습니다.

 

현재 많은 확진 케이스를 다루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검사와 접촉자 추적 성능은 지난 5월 이래 최고 아래로 떨어져 있습니다.

 

“아마 지금 상황은 우리가 이전에 처해보지 못했던 상황일 것입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 더 잘 대처하기 위한 계획 및 준비에 신경을 쓸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 이러한 검사와 추적 시스템은 잘 의도되고 당시에 의미가 있어야 했다. 또 당시 우리의 절박한 필요를 잘 충족시킬 수 있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 검사와 추적 시스템은 당시에 직면했던 문제들을 잘 고치지 못했다. 그렇기에 현재의 시스템은 앞 전에 직면했던 문제들을 다룰만한 역량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금 보건 담당자들은 이러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고 통제하기 위해 더 많은 추적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수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이 보건담당자들이 바이러스를 찾아서 관리하려는 노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오늘 영국에는 20,530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어제보다 700건이 적은 수치입니다.

 

최근 하루에 평균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 환자의 수는 20,250명입니다. 지난주까지 하루에 993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8일 동안 224명이 죽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하루에 163명이 죽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죽은 영국 내 사람은 44,571명입니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국 내에서 번지고 있습니다. 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것이고 1 이하이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현재 1.4입니다. 지금은 일주일 전보다 그렇게 빨리 확진자가 늘고 있지는 않으나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병원은 환자가 넘치고 있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는 온라인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가족 간의 접촉을 삼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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